본문 바로가기
문화와 교육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2022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발표, 국내 대학 순위

by 한국의 잡학사전 2022. 11. 9.
반응형

우리나라 대학 카이스트(KAIST)가 '2022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8위에 올라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TOP 10에 포함되었습니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2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중국 베이징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베이징대는 200910위로 TOP 10에 진입한 후 20207,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1위까지 올랐습니다. 2018년부터 줄곧 1위를 지켰던 싱가포르국립대는 2위로 하락했고, 작년 5위였던 중국 칭화대는 3위로 올라섰습니다. 4위는 홍콩대, 5위는 싱가포르 난양공대, 6위는 중국 저장대와 푸단대, 8위는 한국 카이스트, 9위는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10위는 중국 상하이교통대가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은 카이스트가 8위로 지난해 14위에서 크게 상승해 TOP 10에 포함됐습니다. 중국 대학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TOP 105개가 포함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 아시아 순위는 연세대 12(지난해 16), 고려대 15(지난해 13), 서울대 17(지난해 18), 성균관대 18(지난해 17), 한양대 24(지난해 24), 포스텍 24(지난해 26), 경희대 42(지난해 39), 이화여대 62(지난해 58), 중앙대 64(지난해 69)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10개 대학 중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한 대학은 5, 동일한 대학은 1, 하락한 대학은 4개입니다.

 

QS 아시아 대학 평가 반영 비율은 학계 평판도 30%, 졸업생 평판도 20%, 교수 1인당 학생 비율 10%, 국제 연구 협력 10%, 논문당 피인용 수 10%, 교원당 논문 수 5%,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 5%, 외국인 교수 비율 2.5%, 외국인 학생 비율 2.5%, 국내로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 2.5%,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비율 2.5%11개 세부 평가지표로 평가합니다.

1. 2022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올해 대학 순위 국가 대학명 지난해 순위
1 중국 베이징대 2
2 싱가포르 싱가포르국립대 1
3 중국 칭화대 5
4 홍콩 홍콩대 3
5 싱가포르 난양공대 3
6 중국 푸단대 7
6 중국 저장대 6
8 한국 카이스트 14
9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8
10 중국 상하이교통대 10

2. 2022 상위권 국내 대학 평가 순위

아시아 순위 대학명 지난해 순위 기타
8 카이스트 14 상승
12 연세대 16 상승
15 고려대 13 하락
17 서울대 18 상승
18 성균관대 17 하락
24 한양대 24 -
24 포스텍 26 상승
42 경희대 39 하락
62 이화여대 58 하락
64 중앙대 69 상승

3. 대학 평가에 대한 제언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이 매년 발표하는 아시아 대학 순위와 세계 대학 순위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관심사항입니다. 또한 대학들에서 대학 홍보를 하는 데 있어 매우 좋은 좋은 홍보 거리입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발표하는 '2022 THE 아시아 대학 순위'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하는 ‘2022 아시아 대학 평가등이 발표되면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신입생을 유치해야 하는 대학의 입장에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이 발표하는 대학 평가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수시, 정시모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는 '**대, 대학평가에서 *위, 순위 상승' 등의 뉴스가 쏟아지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대학 순위 평가 방식의 신뢰성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많습니다. 특히 다양한 대학들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줄을 세워 평가하는 것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평가 지표도 주관적이거나 정확한 평가가 불가능한 내용도 있습니다. 특히 계 평판도나 졸업생 평판도의 경우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여전히 어느 대학을 졸업했는지에 관심이 높은 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에 따라 평생의 직장이 결정되고, 주변의 평가가 달라지는 현 사회의 구조가 변화해야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대학의 순위에 연연하기보다는 본인이 가고 싶은 전공과 적성에 중점을 두고 대학을 결정하며, 대학 평가 순위는 참고하는 형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학도 평가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대학의 방향성에 맞춰 대략적인 추세를 파악하는데 참고자료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