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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OVO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결과

by 한국의 잡학사전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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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오은렬  /  삼성화재 신장호

2024 V-리그 남자부 FA 협상 마감 결과 17명 중에 2명이 이적하고 나머지 선수는 모두 소속팀과 재계약하거나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습니다. 2023년에도 자유계약선수(FA) 16명 중 1명(나경복 우리카드에서 KB손해보험) 빼고 모두 원 소속 구단에 잔류했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418일 오후 2024 KOVO 남자부 FA 협상 기간이 마감됨에 따라 계약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FA 자격을 취득한 17명 중에서 팀을 옮긴 선수는 오은렬(대한항공현대캐피탈), 신장호(삼성화재OK금융그룹) 단 두 명으로, 모두 B등급이기 때문에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은 원소속구단에 전 시즌 연봉의 300%만 지불하면 됩니다.

 

올해 팀별로 살펴보면,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최초 통합 4연패를 달성한 대한항공에선 세터 한선수(A등급)가 잔류를 택했습니다. 한선수는 계약기간 3, 최대 324000만원(연봉 75000만원, 옵션 33000만원)에 대한항공과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새 시즌 최대 108천만원을 받게 되는 한선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연봉킹을 예약했습니다.

 

대한항공 리베로 오은렬(B등급)은 현대캐피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오은렬은 총액 35000만원(연봉 27000만원, 옵션 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은렬이 수비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모두 원소속구단에 남았습니다. OK금융그룹 아웃사이드 히터 차지환(A등급)과 리베로 부용찬(B등급)은 각각 총액 35000만원(연봉 25000만원, 옵션 1억원), 27000만원(22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정성규는 총액 1억원(연봉 7000만원, 옵션 3000만원), 현대캐피탈 세터 김명관(A등급)과 미들 블로커 차영석(B등급)은 각각 총액 2억원(연봉 15000만원, 옵션 5000만원)4억원(연봉 3억원, 옵션 1억원)에 재계약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몬(A등급)과 총액 29400만원(연봉 25000만원, 옵션 4400만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세터 김광국(B등급)은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습니다.

 

삼성화재의 경우 A등급 세터 노재욱, B등급 미들 블로커 손태훈, 전진선, 아웃사이드 히터 손현종이 원소속구단에 남았습니다. 노재욱은 총액 42000만원(연봉 36000만원, 옵션 6000만원)에 계약했고 손태훈은 총액 15000만원(연봉 14000만원, 옵션 1000만원)에 협상을 마쳤습니다. 전진선은 24100만원(연봉 22000만원, 옵션 2100만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고, 손현종은 총액 9000만원(연봉 7000만원, 옵션 2000만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아웃사이드 히터 신장호는 삼성화재에서 OK금융그룹으로 이적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총액 2억원(연봉 18000만원, 옵션 2000만원)입니다. OK금융그룹은 강한 서브를 구사할 수 있는 신장호가 아웃사이드 히터진에 무게감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023-2024시즌을 최하위로 마무리한 KB손해보험은 B등급 미들 블로커 김홍정(연봉 1억원), 한국민(총액 23000만원 / 연봉 18000만원, 옵션 5000만원), 아웃사이드 히터 홍상혁(총액 16000만원 / 연봉 12000만원, 옵션 4000만원)에 재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FA 계약 이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이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과 FA 계약을 체결한 아웃사이드히터 이시몬(32)2024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고, 미들블로커 전진선(28)20243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이시몬은 20152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입단, 2020~2021시즌 한국전력으로 FA 이적한 뒤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적 첫 시즌 리시브 2, 디그 5위를 기록했으며, 병역의무 종료 후 합류한 2023~2024시즌에도 29경기에 출전해 리시브효율 50%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진선은 2018년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입단, 2023~2024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로 이적했습니다. 31경기 82세트에 나와 62득점 공격성공률 54.67% 블로킹 세트당 0.256개를 기록하며 차기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1. 계약 결과

팀명 그룹 선수명 24-25시즌 계약결과(연봉+옵션) 비 고
대한항공 A 한선수 총액10억8천만원
(7억5천만원+ 3억3천만원)
원 소속 잔류
B 오은렬 총액3억5천만원
(2억7천만원+ 8천만원)
대한항공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A 차지환 총액3억5천만원
(2억5천만원+ 1억원)
원 소속 잔류
B 부용찬 총액2억7천만원
(2억2천만원+ 5천만원)
우리카드 B 정성규 총액1억원
(7천만원+ 3천만원)
현대캐피탈 A 김명관 총액2억원
(1억5천만원+ 5천만원)
B 차영석 총액4억원
(3억원+ 1억원)
한국전력 A 이시몬 총액2억9천4백만원
(2억5천만원+ 4천4백만원)
B 김광국 미계약 -
삼성화재 A 노재욱 총액4억2천만원
(3억6천만원+ 6천만원)
원 소속 잔류
B 신장호 총액2억원
(1억8천만원+ 2천만원)
삼성화재OK금융그룹
B 손태훈 총액1억5천만원
(1억4천만원+ 1천만원)
원 소속 잔류
B 손현종 총액9천만원
(7천만원+ 2천만원)
B 전진선 총액2억4천1백만원
(2억2천만원+ 2천1백만원)
KB손해보험 B 김홍정 총액1억원
(1억원)
B 한국민 총액2억3천만원
(1억8천만원+ 5천만원)
B 홍상혁 총액1억6천만원
(1억2천만원+ 4천만원)

 

2. FA그룹별 보상 방법

구분 그룹 보상방법
남
자
부
A:연봉2.5억 이상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해당연도 FA영입선수 또한 보호 여부 선택 범위에 포함된다)이외의 선수 중 F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하여야 하며 이 경우 보상의 방법은 원 소속 구단이 결정한다.
B:연봉1억~2.5억 미만 전 시즌 연봉의300% (보상선수 없음)
C:연봉1억원 미만 전 시즌 연봉의150% (보상선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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