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가 볼 만한 곳 5 -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먹거리

by 한국의 잡학사전 2022. 10. 27.
반응형

진주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2022년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해마다 10월 경에 열리는 축제로, 역사적 배경으로는 1592년 10월 김시민 장군이 왜군을 맞아 싸울 때 성 밖의 지원군과 군사 신호로 풍등을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운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치열했던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이 강을 건너려고 하자 강물 위에 유등(기름으로 켜는 등불)을 띄워서 적을 저지했다는 군사 전술과 진주성의 병사들이 성 밖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1949년부터 유등놀이로 정착했었고,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축제의 장을 열고 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남강에 전시되어 있는 많은 볼거리가 있었으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전시 등이 있었던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 남강유등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남강에서 펼쳐진 가을밤 등불의 향연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
기간 2022.10.10.() ~ 2022.10.31.()
장소 진주성 및 남강 일원(하천, 사적지)
요금 무료(남강 부교 통행료 있음)
홈페이지
https://yudeung.com/

진주를 찾은 김에 방문한 진주냉면전문점 산홍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소 진주냉면을 먹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진주냉면전문점으로 손꼽히는 산홍 본점을 찾아 육전과 물냉면을 먹었습니다. 산홍의 면발은 일반 냉면보다 조금 굵었으며 쫄깃함이 있어 소바와 쫄면의 중간 정도 느낌이었으며 육수와 잘 어울렸습니다. 육수는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시원한 맛이 강했으며 약간 짭짤했습니다. 같이 시킨 육전과도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