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경과
- 9월 23일 경기 용인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 10월 11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 10월 1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확진
- 10월 15일 전북 정읍, 인천 백령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항원 검출
- 10월 18일 경북 예천 종오리 농장에서 항원 검출 및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령
- 10월 19일 경북 예천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10월 19일 경기 안성 안성천 야생조류(흰뺨검둥오리)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 10월 20일 인천 옹진, 충북 충주, 경남 김해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 10월 21일 경북 예천군 육용종계 농장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 검출
- 10월 22일 경북 예천 육용종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10월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 10월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 검출
- 10월 2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 증가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범위 확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되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에는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500m 내 전(全) 축종’으로 적용했으나, ‘500m 내 전(全) 축종’ 및 ‘오리 발생 시 500m∼1km 오리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의 범위로 조정했습니다. 이는 오리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여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확대된 것이며, 이번에 조정된 범위는 2022년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적용됩니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겨울철이 되면 철새 본격 도래 등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있어 추가적 발생 위험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에 있는 가금농장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올해 겨울철 철새 도래 양상과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검출) 상황, 발생 축종과 병원체 유형, 현재 실시하고 있는 차단방역 조치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평가한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장 이른 시기에 발생한 점과 과거 발생이 없었던 예천 지역과 오리 사육이 많은 지역인 진천군의 오리에서 각각 발생한 점, 오리는 타 축종에 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이 특히 빈번하며 감염되더라도 특별한 임상증상이 없이 바이러스를 배출하여 전파 위험성이 큰 점을 지적하였고, 이를 반영하여 중앙가축방역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 범위 조정을 결정하였습니다.
중수본은 이번 살처분 적용 기간인 11월 9일 이전이라도 추가 확산 등 발생 양상에 따라 추가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해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신속히 조정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현황을 살펴보면 10월 11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된 이후, 15일 전북 정읍, 인천 백령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항원 검출되었고, 19일 경북 예천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경기 안성 안성천 야생조류(흰뺨검둥오리)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10월 20일 인천 옹진(백령도), 충북 충주(영덕천), 경남 김해(사촌천)의 야생조류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습니다. 10월 22일에는 경북 예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되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되었습니다. 또한 27일에는 충북 진천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만 7천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농장주가 사육 중인 오리의 폐사 증가로 신고하여,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습니다. 현재 가금농장 발생은 3건입니다.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방역대(발생농장을 기준으로 반경 10km) 내농장과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장·시설·차량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대책 본부는 전국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가금농장 인근 소하천∙저수지 인접도로, 농장진입로 등에 가용한 소독 차량 등을 투입하여 집중 소독을 추진하고, 감염 농장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방역에 취약한 오리농장과 전통시장 거래 농장의 가금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금농장의 방역 의식 제고를 위해 가금 생산자단체와 지자체 농장전담관을 통해 전국 가금농장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농장 4단계 소독 요령을 포함한 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10월17일부터 21일까지 일제 점검했습니다.
올해 유럽·미국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했고,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엄중한 방역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가금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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