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022년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내 유통업계와 제조, 서비스 업계, 지자체까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행사로 열립니다. 당초 10월 31일(월)에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개막식은 이태원 사고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취소됐습니다.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생활·밥상 물가 안정,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2,300여 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이는 전년대비 5% 증가한 결과입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오는 11월 1일부터 개최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사는 게 즐거워지는 모두의 쇼핑 축제’라는 슬로건 하에 소비자들의 사는(Shopping) 즐거움이 참여 기업과 소상공인의 사는(Living)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쇼핑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생활 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어 소비심리를 회복하도록 하는 한편, 대형 유통기업이 우수 중기제품, 지역특산물 등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국 17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국에서 소비 진작 행사를 개최합니다.

국민 소비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마트는 업체별로 대표 할인행사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과 연계 개최하여 식료품, 생필품 등에 대한 초특가 할인행사를 제공하고, 백화점 업계는 패션, 리빙 등 주력 분야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기획전, 상품권 증정 등의 풍성한 사은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정부도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최대 30% 할인)’ 및 ‘코리아 수산페스타(최대 50% 할인)’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수산물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탭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상생기획전은 지역 농수산물 1+1 특별전(이마트), 중소의류 브랜드 기획전(홈플러스), 제주 감귤 2만 박스 산지 대량 기획전(롯데 백화점) 등이 열립니다. 또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득템마켓)을 개최하여 백화점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자체는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하여 지역 특산품,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팔도보부상 등 온라인 장터를 진행합니다. 공영홈쇼핑·롯데온·인터파크·현대홈쇼핑이 강원도, 대구, 제주도, 광주 등 총 8개 지자체의 상품 판매합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축제를 개최하여 쇼핑,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전국단위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제20회 부산국제수산 EXPO, 이천 도자문화 마켓, 전북 부안 가을愛 국화빛 축제, 전남 강진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등이 열립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란?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대규모 할인 행사,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 문화 축제가 어우러진 쇼핑 관광 축제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불립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2019년에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 기업에게는 매출을 높일 수 있는 판매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도 2019년부터 11월 1~15일까지 매년 같은 기간에 개최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각 지역에서는 지역 특산물 축제를 진행하고, 백화점·온라인 쇼핑몰·면세점 등 각 유통업체에서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