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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16

2024년 8월의 독립운동가, 곽낙원·임수명·이은숙・허은 선생 선정 국가보훈부는 독립운동의 터전을 마련하고 서신 전달과 자금 지원을 수행하는 등 독립을 위해 헌신한 여성 독립운동가 곽낙원(1992년 애국장), 임수명(1990년 애국장), 이은숙(2018년 애족장), 허은(2018년 애족장) 선생을 2024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그동안 곽낙원 여사는 김구의 어머니로, 임수명 여사는 신팔균의 부인으로, 이은숙 여사는 이회영의 부인으로, 허은 여사는 허위의 재종손녀로 불리고 기억되어 왔지만,, 이들 역시 항일투쟁의 역사에 분명한 발자국을 남긴 독립운동가입니다.  황해도 재령 출생(1859년)인 곽낙원은 17세에 아들 김구를 낳았는데, 김구의 항일투쟁 여정은 곽낙원에게 평범한 삶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아들 옥바라지를 지속하였고, 며느리가 사망하면서 어린 두 손자까.. 2024. 7. 31.
2024년 5월의 독립운동가, ‘사이토 총독 저격사건 100주년, 무장투쟁의 주역’ 채찬·김창균·장창헌・이춘화 선생 국가보훈부는 사이토 총독 저격 사건 100주년을 맞아 압록강 상류에서 국경을 시찰하던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를 저격하는 등 지속적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채 찬(1962년 독립장), 김창균(1995년 독립장), 장창헌(1995년 애국장), 이춘화(1995년 애국장) 선생을 ‘2024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은 한말 의병항쟁에서 시작되었으며, 일제의 탄압이 갈수록 심해지자 의병들은 일제의 추적을 피해 만주 각지와 연해주 등지로 피신하여 독립군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들은 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군을 양성하여 무장투쟁을 통해 독립을 쟁취한다는 목표 아래 서북간도를 중심으로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였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직할부대(1924년 설립)인 참의부 독립군들은 사이토 총독 .. 2024. 6. 20.
2024년 4월의 독립운동가, ‘하얼빈 총영사관 의거 100주년, 의열 활동의 주역’ 유기동·김만수·최병호 선생 국가보훈부는 하얼빈 총영사관 의거 100주년을 맞아 일본 고등경찰 간부를 사살하는 등 만주지역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유기동(1963년 독립장), 김만수(1963년 독립장), 최병호(1963년 독립장) 선생을 ‘2024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한국의 국권이 상실된 1910년 이후 수많은 독립지사들이 만주로 망명하여 척박한 환경과 생활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독립운동기지를 개척해 나가고, 미래의 독립전사들을 길러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3・1운동 이후부터 큰 성과로 이어져 독립군의 청산리대첩과 같은 독립전쟁 승리나 단체・개인이 감행하는 의열투쟁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1924년 4월 유기동 선생 등 세 청년의 하얼빈 총영사관 의거는 대표적인 의열투쟁의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2024. 4. 4.
2024년 3월의 독립운동가, ‘3・1운동 도운 호주의 독립운동가들’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부산진일신여학교(이하 ‘일신여학교’)의 3・1운동을 도운 호주 선교사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2022년 애족장), 이사벨라 멘지스(2022년 건국포장), 데이지 호킹(2022년 건국포장)을 2024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1919년 서울에서 인쇄된 독립선언서가 부산・마산 지역에 전달되었으며, 서울에서 내려온 학생대표들은 부산 학생대표들을 만나 만세 시위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신여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3월 11일 저녁, 사전에 준비한 태극기를 들고 ‘독립 만세’를 외치며 만세 시위를 전개했습니다. 호주 빅토리아주 출생(1887년)의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는 1910년 호주 선교사로 부산에 파견, 일신여학교 교무주임을 지내다 1914년부터 교장을 맡았습니다. 또.. 2024.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