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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16

2024년 2월의 독립운동가, ‘정의부 100년, 만주 무장 독립투쟁의 선봉’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선생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조국독립을 위한 무장투쟁 단체인 정의부 설립 100주년을 맞아 정의부에 소속되어 만주에서 무장 독립투쟁을 전개한 김창환(1963년 독립장), 이진산(2014년 독립장), 윤덕보(1995년 독립장), 김원식(1968년 독립장) 선생을 2024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1919년부터 만주에서는 많은 독립운동단체들이 일제에 무장투쟁으로 저항하였습니다. 이에 일제는 1920년 경신참변을 자행했고, 불안정했던 재만 한인사회는 독립운동 전선 복구를 위해 8개 단체가 모여 1924년 정의부를 설립하였습니다. 경기도 광주 출생인 김창환(1872년) 선생은 대한제국 육군으로 복무하다 일제에 의해 국권을 빼앗기자 비밀결사단체인 신민회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에 투신하였습니다. 대한통의부에서.. 2024. 2. 5.
2023년 12월의 독립운동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부부 독립운동가’ 문일민·안혜순 선생 2023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평생을 함께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부부 독립운동가 문일민(1962년 독립장), 안혜순(2019년 건국포장) 선생이 선정되었습니다. 삶의 동반자이자 부부 모두가 독립운동에 투신해 고난을 함께하며, 가정뿐만 아니라 나라를 되찾기 위한 항일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부부독립운동가들의 굳센 의지와 헌신은 조국 광복을 이뤄낸 귀중한 토대였습니다. 또한, 부부 중 여성독립운동가는 남편과 함께 의열투쟁에 가담하거나 광복군 대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임시정부에서는 지도자와 독립운동가들을 살피는 한편, 때로는 남성들과 함께 총을 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습니다. 평안남도 출생의 문일민(1894년)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만세 시위에 참가한.. 2023. 12. 19.
2023년 11월의 독립운동가, 서상교·최낙철·신기철 선생 중일전쟁 이후 학생비밀결사를 결성하여 항일투쟁을 이어간, 서상교(1963년 독립장), 최낙철(1963년 독립장), 신기철(1990년 애족장) 선생을 2023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언론·집회·출판·결사가 금지되었으며, 일제의 감시와 탄압, 수탈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비밀결사를 결성하여 항일투쟁을 이어가다 모진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때의 대표적인 학생독립운동 인물이 서상교·최낙철·신기철 선생이었습니다. 대구 출생의 서상교(1923년) 선생은 대구상업학교 5학년에 재학중이던 1942년 5월, 김상길·이상호와 함께 항일비밀결사인 ‘태극단’을 조직, 민족의식 고취와 학술 연구, 체력 향상 등의 활동에 나서는 한편, 군사학에도 관심을.. 2023. 11. 13.
2023년 10월의 독립운동가, ‘의열 활동의 주역’ 이종암·이강훈·엄순봉 선생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친일파 처단 등 의열 활동을 펼친 독립유공자, 이종암(1962년 독립장), 이강훈(1977년 독립장), 엄순봉(1963년 독립장) 선생이 선정됐습니다. 대구광역시 출생의 이종암(1896년) 선생은 1918년 2월 만주로 망명했습니다. 서간도 신흥무관학교에 입학하여 속성과정을 거쳐 1919년 10월 수료했고, 동창생들과 의기투합하여 의열단(1919년 11월 만주 지린성에서 조직된 항일무력독립운동단체로써 1920년대 일본 고관 암살과 관공서 폭파 등을 전개)을 11월에 창립했습니다. 선생은 국내로 밀입국해 최수봉(崔壽鳳, 호적명 최경학, 1963년 독립장)을 만나 폭탄 거사를 제의, 최수봉이 12월 27일 밀양경찰서로 진입해 거사를 성공시킨 후 1921년 12월 중국.. 2023.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