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정신1 잭 블랙의 '스쿨 오브 락', 콤플렉스 따위는 날려버려! 1. 영화 속 신 스틸러 이야기 영화와 관련된 용어 중 좋아하는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신 스틸러(Scene stealer)’라는 말입니다. 단어를 있는 그대로 풀이하면 ‘장면 도둑’ 정도가 될 것입니다. 전체 90분이 넘는 영화의 러닝 타임 가운데 일부 장면을 몽땅 훔쳐 가버리는 배우. 주연을 능가하는 조연, 요즘 인터넷 식으로 표현하자면, 미친 존재감, 혹은 명품 조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단 몇 초, 몇 분의 짧은 시간이라도 등장하기만 하면 뇌리에 깊숙이 박혀 기억에 남는 배우. 이문식, 성동일, 김응수, 김성오 등등 정말 개성 있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 말입니다. 할리우드에도 이런 ‘광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가 물론 있습니다. .. 2022.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