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1 영화도 역사 전쟁 중 '암살', '밀정', '박열', '군함도' 1. 우리는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최동훈, 김지운, 류승완. 한국 영화계에서 잘 나가는 영화감독 3인방입니다. 천만 관객이 선택한 영화를 두 편이나 만든 최동훈부터, ‘베테랑’으로 이른바 ‘천만클럽’에 가입한 류승완, '라스트 스탠드'를 연출해 할리우드에서도 그 재능을 인정받은 김지운까지. 그런데 이 세 명의 감독에게 공통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세 명 모두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영화 ‘암살’(2015년)은 1930년대 초 임시정부로부터 친일파 암살 작전을 명령받은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부터 ‘타짜’, ‘도둑들’에 이르기까지 웰 메이드 범죄 스릴러 장르로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던 최동훈에게 ‘암살’은 하나의 도전이었습니다. 한국 영화계.. 2022. 7. 14. 이전 1 다음